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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사퇴” 2만여 명 연판장…국민의힘 지도부 “요건 안 돼”
2026-08-11 19: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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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 퇴진을 전당원 투표로 부치자는 당원 회견이 있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요건이 안 된다는 입장인데요.
야권 잠룡들도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플랜카드와 함께 들고 있는 두툼한 책자, '장동혁 퇴진 촉구 연판장'이라고 적힌 표지가 눈에 띕니다.
[박인규 / 국민의힘 책임당원]
"2만7천 명의 당원과 시민이 장동혁 대표 퇴진을 촉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했습니다. 내년은 너무 늦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당원에게 물읍시다."
당 지도부는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정치적 목적을 갖고 당 지도부를 흔들고 당의 전투력을 깎아내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는 말씀드리고, 적절하지 않다."
당헌당규상 당원소환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전 당원 투표에 선을 그었습니다.
보수진영 인사들은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과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뒤, 첫 상임위 회의에서 설전을 주고 받았던 권영세, 안철수 의원에게 악수를 건넸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주로 저는 저 자리(증인석)에 앉아 있었는데요. 저 자리에서 이쪽까지 오는 데 참 파도가 많이 쳤고,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유 전 의원은 "통합을 위해 언젠가 힘을 합쳐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 대표도 공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장 대표 체제가 오래갈 것"이란 의견을 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승근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