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국정과제 몰라” 정청래 “사람 무시” 김민석 “취조하나”

2026-08-11 19:1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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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늘부터 그야말로 본게임이 시작이 됐습니다.

호남 대전,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토론회에선 서로 감정도 상하는 모습이었는데, 판세는 어떨까요.

신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전체 권리당원 152만 명 가운데 33%가 집중된 최대 승부처입니다.

앞선 TV 토론회에선 감정 싸움 양상도 벌어졌습니다.

[정청래 / 전 대표(어제, KBC광주방송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TV 토론회')]
"김민석 후보는 사람을 무시하는 데 좀 일가견이 있는 것 같은데요."

[김민석 / 전 국무총리(어제, KBC광주방송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TV 토론회')]
"검사처럼 묻지 마시고. 왜 저를 취조하시려고 하십니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KBC광주방송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TV 토론회)]
"우리 정청래 후보께서 국정 과제를 정확히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는 123개입니다. <아니 하나만 얘기하라면서요.>"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선 호남 지역에서 김 전 총리가 정 전 대표에 두 배이상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지지층과 무당층 여론조사에선 김 전 총리 36.9%, 정 전 대표 36,7%,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 전 대표 측은 한 민주당 의원이 지역 사무실에 전화방을 만들어 금품을 주고 김 전 총리 지지 전화를 돌렸다며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통화 발신자 A 씨(출처/ 정청래 전 대표 측)]
"1순위로 기호 3번 김민석 후보 선택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전화드렸습니다. "

해당 의원은 "당원과 봉사자들의 개인적 지지호소는 합법적 활동"이라며 "음해를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태희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