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왕’도 파괴 실패한 폴더블폰?

2026-08-11 19:45   경제

[앵커]
접고 펴는 폴더블폰, 점점 더 얇아지는데 그만큼 튼튼할까, 관심이 많죠.

파괴왕으로 불리는 유명 IT유튜버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폴더블폰을 갖고 온갖 테스트를 했는데요.

과연 잘 버텨냈을까요.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치 군무를 하듯 제품을 수없이 접었다 펴기를 반복하고, 높은 곳에서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강한 충격을 줍니다.

아예 물에 담근 채 작동 여부도 확인합니다.

오늘 삼성전자가 처음 공개한 자사 폴더블폰의 내구성 실험 영상입니다.

실제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충격과 상황을 견디는 모습을 보여주며 내구성을 강조한 겁니다.

최근 새로 출시된 삼성 폴더블폰은 한 유튜버의 '부러뜨리기 위한' 테스트도 버텨내며 화제가 됐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강하게 꺾자 카메라와 뒷판은 일부 들려 나갔지만 화면이 나오는 디스플레이는 손상 없이 정상 작동한 겁니다.

[현장음]
"어떤 '타노스' 수준의 기술이 삼성 폴더블 폰에 들어갔는지 모르겠군요."

이 유튜버는 앞서 중국 브랜드 등 다른 폴더블폰도 시험한 바 있습니다.

구글 제품은 꺾이는 과정에서 발열이 발생한 뒤 화재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절대 휴대전화를 편 채로 뒷주머니에 넣지 마세요. 엉덩이가 구워질 수도 있으니까요."

제조사들이 내구성에 집중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자체 검증도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편집 : 유하영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