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입소’ 천하람 “안규백 장관 비판했다고 세게 할라” 농담

2026-08-12 09:46   정치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이발소에서 육군훈련소 입소를 위해 이발을 하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군의 현장 상황을 알아보기위헤 신병 훈련을 자청, 이날부터 2박 3일간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사진=뉴스1>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12일부터 2박3일간 신병 훈련을 받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입소 전 "기존에 갖고 있는 경험만 가지고 지금 국방 정책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좀 제 경험을 업데이트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천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번에 국방위원회에 가게 됐는데 저도 변호사 자격 취득하고 논산 훈련소 훈련을 받았었는데 그게 벌써 14년이 지났더라”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여주기식이다'라는 비판적 댓글도 많다는 진행자 질문에는 "그 말이 맞다"라면서 "병사분들 또 간부분들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대한 열심히 할 생각","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청춘의 시간을 희생하고 헌신하고 있는 전 군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천 의원은 또 "국회의원 중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축다 보니 저도 모르게 제 경험이 약간 최신화되어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을 때가 있다"라면서 "최근 국방부에 안규백 장관 관련해 탈영 의혹 비판을 강하게 하다 보니까 국방부에서 조금 세게 (할지) 모르겠다”고 농담하기도 했습니다.

천 의원은 이어 최근 달리기를 해봤다면서 "군장도 없이 그냥 살짝 러닝 하는데도 제 꼴을 보더니 와이프가 '너는 안 되겠다. 굉장히 위험하다. 이거 갔다가 괜히 군의 의료 대비 태세 점검하고 오는 거 아니냐'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