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향년 84세

2026-08-14 09:29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국내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한 시즌 4할을 기록했던 백인천 전 감독이 14일 오전 6시30분께 뇌경색 악화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이던 고인은 상태가 악화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은 네 차례나 뇌경색으로 쓰러져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백인천 전 감독이 지난 2019년 11월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962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백 전 감독은 다이헤이요 라이온스에서 뛰던 1975년에는 치열한 경쟁 끝에 타격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MBC 청룡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뛰면서 타율 0.412를 작성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유일할 4할 타율입니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