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바꾼 박종준 “김용현·김성훈, 날 속이기로 짜고 비화폰 불출” [현장영상]

2026-08-14 10:1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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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의 비화폰 통화 내역을 원격 삭제해 증거인멸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항소심 재판이 지난 11일 열렸습니다.

특검은 박 전 처장이 다른 관련자들의 증언이나 진술 내용을 확인한 후, 본인의 거짓말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사후에 진술을 맞추어 바꾸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는데요.

이에 대해 박 전 처장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자신을 속이기로 결의하고 비화폰을 불출하는 등 비화폰 불출과 회수 과정에 자신이 개입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 체포 방해 혐의 사건 등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으며 수사기관에서 차분하게 진술하기 어려웠고 기소된 이후 실무자들의 진술서를 읽어보며 기억의 퍼즐을 새로 맞췄다고 해명했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