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왼쪽부터),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가 오늘(17일) 결정됩니다.
민주당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뽑습니다.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지역별 권리당원 투표를 제외한 대의원 투표는 오늘 온라인 카카오톡·문자 투표 방식으로 진행하고, 지난 14~15일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이번에는 당대표 당선자 결정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선호투표를 실시해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당대표 선거는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의 3파전으로,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양강 구도 양상입니다.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로는 김 후보가 49.91%를 얻어 정 후보 41.51%, 송 후보는 8.58%입니다.
직전 전당대회에선 대의원 1표에 권리당원의 약 17표에 해당하는 가중치를 뒀지만, 1인 1표제가 도입돼 이번엔 표 가치가 동등하게 적용됩니다.
2년 임기의 새 지도부는 2028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게 돼 누가 당 대표에 선출되느냐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비롯해 여권 내 권력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