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지만, 스페인전이 마지막 경기가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호날두는 패션 잡지 보그와 인터뷰에서 "아마도 올해가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며, 나는 멋진 유산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은퇴 후의 미래 계획은 이미 다 세워두었다. 할 일이 정말 많아서 한 가지만 꼽기는 어렵다. 축구가 사라지면 커다란 공백이 남을 테니 한 가지에만 매몰되기보다 여러 방식으로 시간을 채워나가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호날두는 이어 "더 즐기고, 여행도 더 많이 하고, 이루어낸 것들을 충분히 누리고 싶다. 지난 25년은 수많은 희생이 수반된 세월이었으니까"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호날두는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호날두가 은퇴 시점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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