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불이 난 도서 시장(북 마켓)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키이우인디펜던트와 타스통신 등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새벽 모스크바주 전역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새벽 자국 내 곳곳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총 822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모스크바주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187대가 방공망에 격추됐다며 이번 공격을 "최근 모스크바주를 향한 가장 대규모 드론 공격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주에서는 3개 도시와 9개 구역 상공에서 드론과 미사일 150발이 격추됐고, 유리 슬류사리 로스토프 주지사는 해당 지역에서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도 밤사이 우크라이나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동부 수미 지역과 중부 크리비히르 등에서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집계 결과 러시아도 최근 일주일 동안 드론 1550대 이상, 미사일 62기, 유도 폭탄 약 1560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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