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어폰 슬쩍한 경찰…자동 연결로 탄로나 ‘중징계’

2026-08-19 15:17   사회

 완주경찰서 전경. 사진=뉴스1



무선이어폰을 훔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19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절도 혐의로 송치된 A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감찰 조사를 통해 중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구체적인 징계수위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10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헬스장에서 타인이 놓고 간 무선이어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위의 범행은 같은 달 29일 아파트 단지를 지나던 피해자의 휴대전화와 훔친 무선이어폰이 자동으로 연결되면서 드러났습니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일주일 전 잃어버린 내 이어폰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 결과 절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