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바로 옆에서 쉴 새 없이 타이핑을 치거나 골프장 주변에도 등장한 나탈리 하프 백악관 행정 보좌관입니다.
서른 다섯살의 하프는 SNS관리는 물론 트럼프 입맛에 맞는 기사를 수시로 출력한 뒤 보고해 '인간 프린터'라는 별명을 얻었고, 항상 곁에 붙어 있어 트럼프의 '애착 담요' 같은 존재로 평가받습니다.
보수 방송매체 진행자 출신으로 과거 암 투병 당시 트럼프 1기 정책 덕에 목숨을 구했다고 지지연설을 했고, 보좌진으로 합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019년 6월)](영상출처ㅣ유튜브 (Faith & Freedom Coalition))
"여기 있습니까, 나탈리? 어디 있나요, 나탈리? 잠깐 앞으로 나와 주시겠습니까? 이리 올라와요, 나탈리!"
[나탈리 하프 / 백악관 보좌관 (2019년 6월)]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나의 선한 사마리아인!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나탈리 하프 / 백악관 보좌관 (2019년 6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내놓아주신 분입니다. 이제 우리가 당신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대통령님!"
논란이 커진 건 지난달 트럼프가 신변 위협을 우려해 전용기를 갈아탔을 당시 함께 했던 극소수 참모 중 한 명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존 오소프 /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현지시각 16일)]
"트럼프는 일은 하기 싫고, 연회장 짓고 방어 기능도 없는 에어포스 원이나 타고 나탈리랑 여행이나 다니고 싶은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17일)](영상출처ㅣ유튜브 (The White House))
<대통령님, 어제 존 오소프가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보다 나탈리 하프 보좌관과 함께 이동하고 무도회장을 짓는 일을 더 좋아한다는 말을 했는데요.> 누가 그랬다고요? <존 오소프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17일)]
"존 오소프, 피위 허먼(미국 코미디 캐릭터)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피위 허먼을 닮은 사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