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한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나우지뉴, 46세 현역 복귀…세리에 3부 입단

2026-08-21 18:31   국제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오른쪽 2번째)가 2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열린 세리에C(3부 리그) 라벤나 FC 공식 입단식에서 환영받는 모습 뉴시스

브라질 축구계의 ‘레전드’ 호나우지뉴가 46세의 나이로 현역에 복귀합니다.

호나우지뉴는 2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열린 프로축구 세리에C(3부) 라벤나 입단식에서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 이날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라벤다 선수단의 공식 출정식이 열린 날로 호나우지뉴는 등 번호 10번이 적힌 유니폼을 받고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팀원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왔다”며 “개인 통산 300번째 골을 넣을 수 있다면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C바르셀로나와 AC밀란 등에서 활약한 호나우지뉴는 개인기와 화려한 축구 기술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우뚝 섰습니다. 특히 화려한 ‘발 놀림’으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05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15년 브라질 플루미넨시에서 마지막으로 뛴 뒤 2018년 공식 은퇴했습니다.

구단 측은 “호나우지뉴가 2026~2027 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