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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 딱지’ 4개 받은 4200평 땅 가봤더니

2026-09-11 19:09 정치

[앵커]
강신철 후보자 본인은 물론 부친과 형, 고모까지 이른바 '철거민 딱지' 4개를 받은 배경에는 강 후보자 일가가 소유했던 4200평 규모의 땅이 있었습니다.

이 땅이 어떻게 철거민 특별 분양 자격으로 이어졌는지 강보인 기자가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기자]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아버지]
"거기서 태어나서 계속 거기서 자랐어요. 근데 그게 정부가 그렇게 강압적으로 징용해서 우리가 손해 본거지 이득 본 거 없어요."

직접 가봤습니다.

농지와 주택 등이 모여있던 서울 구로구 천왕동 일대.

지금은 남부구치소가 들어섰습니다.

[이영호 /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2003년 2월부터 운영)]
“주변에는 논밭들이 있었고 그린벨트가 돼 있기 때문에 건축에 제한이 많아서 건축물들이 많이 낙후가 돼 있어서 살기에 많이 불편했습니다.“
 
2008년에 공개된 교도소 이전 사업 서류에 따르면 이곳 땅 8필지가 강 후보자 일가 소유였습니다.

면적은 4200평, 만 3천 여제곱미터에 달합니다.

건물은 총 5채.

이 중 주택은 4채로 강 후보자와 함께 형, 부친, 고모가 나란히 소유했습니다.

이 4명이 철거민 지위를 그대로 얻었습니다.

야권은 강 후보자에 대해 "엘리트 투기꾼"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강 후보자 측은 "함께 살았던 가족, 친지들은 해당 지역 주택 소유자로 철거민 보상의 실제 대상자" 라는 입장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김지균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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