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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철거민 지위 어떻게?…강신철 부친 만나 물어보니

2026-09-11 19:07 정치

[앵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가족들이 철거민 딱지를 받아 아파트를 분양받는 과정이 석연찮다는 의혹이 불거졌죠.

채널A 취재진이 오늘 강 후보자 부친을 만나 직접 물어봤습니다.  

강 후보자 집으로 전입 신고를 했다가 왜 사흘 만에 다시 옆집으로 주소지를 옮긴 이유도 밝혔는데요.

먼저 김승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니 단독 주택이 나옵니다.

강신철 후보자의 부친 강모 씨가 사는 집입니다.

[현장음]
"선생님 안녕하세요, 채널A에서 나왔는데 혹시 계실까요?"
 
옆집에서 강 씨를 만났습니다.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아버지]
"천왕동 그 땅을 1968년에 제가 샀어요. 그린벨트가 돼서 정부에서 거기다 구치소를 한다고 그래서. 우리 입장에서는 우리가 피해자지."

2008년 3월 아들 강 후보자와 같은 날 같은 집으로 전입을 신고한 강 씨.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아버지]
"<전입 신고하실 때는 아드님(강 후보자)랑 같이 가서 하신 거예요?> 걔(강 후보자)는 군인이고 나는 또 여기 살았으니까 따로 했을 거예요."

사흘 만에 다시 옆집으로 주소지를 옮긴 걸 두고 "세대주 요건을 맞춰 철거민 지위를 얻으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아버지]
"주소를 (천왕동) ○○○-3으로 계속 몇십 년간 했으니까. 그게 이제 머리에 박힌 거죠. 집 주소를 찾았더니 ○○○-6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제 ○○○-6으로 옮겼죠."

철거민 지위를 얻고 4년 뒤 서초구 아파트를 분양받은 건 일부러 노린 게 아니라 제비뽑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아버지]
"따로따로 네 채가 있었고. 무슨 투기라든지 뭐 무슨 욕심이 있었다든지 그런 건 아니고. 그리고 서초동이 된 것도 제비뽑기하는 식으로 해서 서초동이 된 거지. 우리가 서초동 가겠다고 해서 한 건 아니에요."

철거민 특별공급을 위해 제주도 집을 증여한 뒤 다시 30만 원에 사들였다는 의혹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한익
영상편집 박형기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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