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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볼수록 잘된 인사”…“용혜인은 청문회 가기 어려워”

2026-09-11 19:13 정치

[앵커]
그런데 김승원, 용혜인 두 후보자를 향한 여권의 시선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김 후보자를 향해선 볼수록 잘된 후보자라며 적극 엄호에 나섰지만, 용 후보자를 향해선 다소 곱지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승원 후보자는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판단됩니다. 지킬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후보자 '지키기'를 선언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다양한 연막탄 공세가 있었지만, 결국 거품은 걷히고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며 "청문회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쏟아지는 의혹 제기에도 정면 돌파로 방향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어제 기자회견을 자청한 용혜인 후보자를 향해선 '비상'이란 표현을 쓰며 거취를 압박하는 분위기입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내외의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습니다."

한 지도부 의원은 "예단하긴 어렵지만 상황이 매우 안 좋다"면서 "청문회까지 가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도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은 안 하고, 자기 할 말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용 후보자 기자회견은 청와대와 협의가 없었다"며 "국민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께 설명 기회는 제공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이은원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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