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어제(10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아파트 옥상 텃밭에서 새총을 쏴 건너편 아파트 유리창 깬 60대 남성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남성은 나무로 만든 새총에 지름 7mm의 쇠구슬을 장전해 여러발 쐈고, 건너편 아파트 3개 세대 베란다 유리창을 파손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세대 주민은 "'팍'하는 소리가 여러 번 나서 살펴보니 (유리창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며 "창문을 닫아놓지 않았으면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새를 잡기 위해 옥상 텃밭에서 쏜 것이고,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려던 게 아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새총을 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석동은
김다정 기자 [chocopi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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