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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정치검찰의 패악질”…한동훈 “호도 말라”
2026-08-22 18:4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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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된 노웅래 전 의원을 향해서입니다.
정치검찰의 패악질 때문에 공천을 배제할수 밖에 없었단 건데,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공소취소 빌드업"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1심에 이어 2심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전체 선거를 위해 정치검찰의 패악질에 편승해 읍참마속할 수밖에 없었다"며 "선배님, 죄송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였던 2024년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 현역이던 노 전 의원을 공천 배제했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도 '조작기소'라며, "석고대죄해야 양심검찰 아니냐"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사건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맹비난했습니다.
[한동훈 / 당시 법무부 장관(2022년 12월)]
"'저번에 주셨는데 뭘 또 주냐, 저번에 그거 제가 잘 쓰고 있는데'라고 말하는 노웅래 의원의 목소리, 돈 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그대로 녹음돼 있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무고한 사람을 범죄자로 둔갑시킨 한동훈 의원은 사과하십시오."
한 의원은 "위법수집증거로 형식적 무죄를 받은 것"이라며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의 핵심 자료 상당수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제된 것은 사실이지만, 적법하다고 판단한 증거까지 검토한 뒤에도 6천만 원 뇌물·정치자금 수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구혜정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