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허위 종결’ 제주 경찰관 모습 첫 공개

2026-08-23 18:2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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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제주 30대 여성 실종 사건 부실 수사 사태에 대해 경찰이 국민께 송구하다며, 전국 실종 사건을 모두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오늘 정부와 여당이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불가피한 비거주 1주택자들의 실거주 인정 범위를 확대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3.국세청이 고가 법인주택을 사주 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황제사택'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경찰이 또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제주 30대 여성 실종 사건 허위 종결 사태를 두고 국가수사본부장이 '송구스럽다' 사과하면서 전국 실종사건 전수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총리까지 나서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제주 현장 연결합니다.

홍지혜 기자, 아직도 수색이 진행 중인가요?

[기자]
네. 경찰들, 조금 전까지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제주 한림항 인근을 수색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방파제나 갯바위 등을 구석구석 돌며 장미란 씨 흔적을 찾았지만, 장 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오늘 수색을 마쳤습니다.

[인근 상인]
"어제 같은 경우에는 헬기도 뜨고, 오늘도 지금 경찰분들 아침부터 계시더라고요. 이제 방파제 쪽에 한 3일째 계속 경찰분들 왔다 갔다 하시고."

경찰은 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수색 범위를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갯바위까지 내려가 파도에 떠밀려온 유실물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장 씨 사건을 허위로 종결 처리한 혐의로 어제 A 경장을 긴급체포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A 경장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사건 파장이 커지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오늘 "사건 처리 전반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라"고 긴급 지시했는데요.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도 직접 이곳 실종 추정 지점을 찾아 수색 상황을 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제주 한림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한익
영상편집 : 정다은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