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허위 종결’ A 경장 석방 하루 만에 구속영장 발부

2026-08-25 19:0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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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제주 경찰이 장미란 씨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하면서 이렇게 전산망에 입력한 걸로 취재됐습니다.

문제의 A 경장 조금전 구속됐습니다.

대체 장 씨가 야자수숲에서 숨진 과정 여전히 미스터리인데요, 

현장 다녀왔습니다.

이 대통령을 향한 유시민 작가의 독설이 또 다시 뿜으면서 친명 쪽에선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경찰의 기강 해이와 무책임이 심각하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이 일제히 경찰 개혁을 외치며 장미란 씨 사건 처리에 분노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이 “경찰공화국을 만들어놓고 자아분열”이라고 정권을 비판하며 정치권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취재를 할수록 장 씨 실종 사건 그리고 이후 수사까지 풀어야 할 의혹들이 고구마줄기처럼 나오고 있는데, 하나씩 풀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제주 동부경창서로 가보겠습니다.

장 씨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의 경찰, 경장이 방금 전 구속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홍지혜 기자, 어제 풀려났었는데, 이번엔 구속 영장 심사 어떻게 될 것 같아요?

[기자]
네, 조금 전 법원이 A 경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며 A 경장의 구속 필요성을 인정했는데요. 

이곳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영장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A 경장은, 구속 피의자 신분으로 계속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어제 체포 적부심에서 석방 결정을 받아낸 지 하루 만입니다.

지난 22일 긴급체포된 A 경장은 어제 체포 적부심을 받고 석방된 상태였는데요.

하루 만에 다시 구속 심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후 구속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출석할 땐 취재진을 피해 출석했는데요.

심사를 받고 나올 때는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법원을 빠져나왔습니다.

[A 경장]
"<유가족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 <오늘 뭐라고 소명하셨습니까?> …."

A 경장은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제주 동부경찰에서 도착한 뒤에도 모자를 끌어내리며 얼굴을 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A 경장의 구속영장엔 직무유기와 공공 전자기록 거짓 작성 등의 혐의가 포함됐습니다. 

장미란 씨 실종 사건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산에 허위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위법하게 처리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영장 심사에서 A 경장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을 상대로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동기 등을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한익
영상편집 조아라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