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트럼프·네타냐후 인형 ‘동시 교수형’

2026-08-25 19:3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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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지도부는 새 경제 제재도 문제없다며 태연하게 반응했습니다.

수도 테헤란에선 트럼프 미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닮은 인형을 교수형에 처하는 풍경도 포착됐는데요.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광장 한복판에 설치된 교수대에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본뜬 인형이 매달립니다. 

[현장음]
"이스라엘에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이란 내 반미 여론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최근 트럼프 막내아들 배런을 겨냥해 주변 인맥과 경호망을 추적하는 영상까지 방송했습니다.

우리 돈 약 140억 원에 달하는 현상금까지 언급한 걸로 전해집니다. 

미국의 새로운 경제제재와 함께 이란의 리알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지만, 이란 지도부는 문제없다는 반응입니다. 

[알리 마다니자데 / 이란 경제장관]
"정부는 2년 경제 계획을 수립했으며, 모든 사안이 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동 해역의 긴장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오만 해안 인근에서 유조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공격당했다고 밝혔고 친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은 홍해 앞바다에서 유조선 '암잔호'를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