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씨, 마지막 영상 포착 수 시간 뒤 사망 추정

2026-08-26 18:5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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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제주 실종 사건 장미란 씨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경찰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의 장 씨 실종 처리 과정, 파면 팔수록 기가 막힌데요.

어느 대목이 문제였는지 단독 취재했습니다.

서울 용산이 아닌 강남에 미니 신도시급을 짓자는 아이디어를 서울시장이 냈는데요.

어딘지 가능한지 알아봅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장미란 씨의 사망 추정 시각이 경찰 조사로 나왔습니다.

지난 5월12일 숙소를 나서는 모습이 이렇게 포착된 지, 불과 수 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타살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는데, 경찰이 밝힌 그렇게 보는 이유, 먼저 윤지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12일 밤 10시 15분, 제주 한림읍에 있는 펜션 숙소를 홀로 나서는 장미란 씨의 모습입니다.

경찰은 이 영상에 포착된 장 씨가 이후 수 시간 뒤 야자수 숲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날 새벽쯤을 사망 시각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겁니다. 

장 씨가 숙소를 나선 후 2시간 30분 뒤 한림항 인근 이동통신사 기지국에서 장 씨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됐는데, 이후 5월 16일 전원이 꺼질 때까지 휴대전화의 위치값에 변화가 없었고 전화 통화나 모바일 인터넷 이용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경찰은 장 씨가 사망에 쓰인 도구를 숙소를 나설 때 가지고 나왔고, 시신이 발견된 야자수 숲 안에서 다툼이나 저항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차 부검 소견과 같이 골절 등 특이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현재까지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장 씨가 외출할 때 찼던 금팔찌와 반지 등이 원래 상태로 착용돼 있었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다만, 현장에서 장 씨가 작성한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장 씨의 사망 직전 구체적인 행적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김한익 오현석 장규영
영상편집: 이태희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