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탄천 센터부지는 당초 청년주택 짓겠다던 용산어린이정원보다 더 넓습니다.
1만3000호 주택이 들어설 수 있다는데요.
김세인 기자가 그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 반응도 살펴봤습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의 대안으로 정부에 역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 부집니다.
이곳은 마루공원을을 다 포함해 총 41만여㎡ 규모로, 정부가 청년주택공급을 검토하고 있는 용산어린이정원 부지보다 약 11만㎡, 35% 정도 더 넓습니다.
탄천 물 재생센터 부지입니다.
서울 동남부 지역 하수를 하루 최대 90만 톤까지 처리하는 설비들인데요.
오른쪽에는 공원과 각종 체육시설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쪽으로 보시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습니다.
[정경숙 / 인근 공인중개사]
"여기 대치동, 삼성동 가깝고, 양재천 이용할 수 있고 대청역하고 신분당선 3호선 이용할 수 있고 입지 최고죠."
1만 3천호 주택이 들어올 수 있다는 관측에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최중빈 / 인근 주민]
"(하수) 시설은 없어지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냄새가 안 나니까. 근데 이 공원이 없어지면 이 주변 주민들이 굉장히 불편하지 않을까."
[인근 주민]
"아파트가 들어오면 좀 더 복잡해질 것 같긴 한데. 교통이나 이런 게. 아파트 들어오는 거 보다는 저는 하수처리장이 나은 것 같아요. 공원까지 같이 있는 걸로 하면."
기존 하수처리시설이 어디로 옮겨갈지에 대해선 서울시는 "논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최창규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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