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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하수처리장에 ‘미니 신도시’?
2026-08-26 19:25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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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용산 공원 개발은 정부와 서울시의 생각이 다르죠.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강남 땅은 대안 부지로 제시했습니다.
국토부 장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강남 한복판에 미니 신도시가 들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용산공원 대신 청년주택을 짓자 제안한 곳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탄천물재생센터입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학여울역도 코앞이고 가까이 있는 수서역에선 SRT와 GTX-A, 수인분당선 환승도 가능합니다.
강남 권역은 물론 종로와 광화문 도심권 출퇴근도 가능한 데다 탄천과도 맞닿아 있고 병원 등 생활기반시설과도 인접해 수요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서울시는 이곳에 청년 주택 1만3000호와 청년들이 취업할 AI특화 산업 단지도 함께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약 5조 5천억 정도의 재원이 마련이 되기 때문에, 피지컬AI 특화 단지도 만들고 청년 주거 위주의 청년주택단지도 만들 수 있는…."
국토장관도 적극 검토한다고 화답한 상황입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용산공원이어야만 한다는 건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한 주택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를 좀 해보겠다, 적극적으로…."
서울의 대규모 단지인 헬리오시티가 1만 호 정도임을 감안하면 이보다 큰 강남 미니 신도시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김지향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