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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vs “사퇴”…엇갈린 야당 대표들
2026-08-26 19:3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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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한 지 1년 정도 된 두 야당 대표의 오늘 하루가 엇갈렸습니다.
두 대표 모두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한 명은 새 출발을, 다른 한 명은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저에게 주어진 남은 임기 1년, 이제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당원 중심 정당>을 토대로 '민생정당'으로…."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당원 주권 민생정당 2.0 시대'를 내걸었습니다.
2028년 총선 과반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싸우면서 일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4선 이상 중진들은 회동을 갖고 '장동혁 1년'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종배 / 국민의힘 의원]
"<이런 상태로 총선 승리하기는 어렵다>는데 의견을 같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중진 의원들이 당 대표 간담회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국민의 혈세로 보조금 받는 공당이 사당화되면 결코 제 역할 할 수 없다."
취임 13개월 만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당의 자강과 쇄신을 위한 고민과 제안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당 안에서 충분한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기초의원 1석뿐인 지방선거 참패에 정이한 전 후보 자작극, 저조한 지지율까지.
개혁신당은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채널A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강 민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