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새 영광 422㎜ 쏟아져…신안·영광 낙월면 호우경보

2026-08-31 07:17   날씨,사회

 30일 오후 전남광주 화순군 한천면 죽헌로 일대에서 호우로 범람한 계곡물에 도로가 침수되자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제공) <사진=뉴스1>

전남광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신안과 영광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31일) 신안군(흑산면 제외)과 영광 낙월면에 호우경보를, 영광군(낙월면 제외), 신안 흑산도와 홍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422㎜로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

보성 177㎜, 화순 이양 136㎜, 나주 다도 127.5㎜, 신안 임자 103㎜, 광주 무등산 99.5㎜, 순천 황전 98.5㎜, 광양 백운산 87㎜, 곡성 석곡 86.5㎜, 영암 75.5㎜ 등을 기록했습니다.

최대 60분 강수를 살펴보면 영광 낙월도가 107.5㎜, 영광 안마도 86.3㎜, 신안 임자도 38.5㎜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비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거나 급류에 휘말릴 수 있다"며 "토사유출과 교통사고 안전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비가 그치면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