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장 “제주 실종 시신 부패로 사인 불명…관련자 엄중 문책”

2026-08-31 13:56   사회

 <사진=뉴스1>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이 시신으로 발견된 제주 실종 장 모 씨의 사인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시신 부패로 인해 사인이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본부장은 오늘(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범죄 관련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사건을 허위 종결한 제주서부서 부 모 경장이 처리한 실종사건 298건 가운데 부적절하게 처리된 건은 없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홍 본부장은 이어 "일부 담당자의 일탈뿐 아니라 저를 포함한 관리자의 지휘·감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수사권을 방기하거나 남용한 수사관과 제대로 지휘·감독하지 못한 관리자를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관련자들의 업무 처리가 적절했는지 감찰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징계로 끝날 사안인지 형사사건으로 전환할 사안인지 판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