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KTX·SRT 통합 운행 시작

2026-09-01 07:06   경제

 사진=뉴스1

고속철도 운영사인 코레일과 SR이 오늘(1일)부터 합쳐져 '통합 KTX'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요금은 인하하고, 좌석 공급을 늘어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코레일과 SR의 기관 통합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오늘(1일)부터 통합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SRT 운행 시작으로 고속철도가 둘로 나뉜 지 약 10년 만입니다.

통합 이후 고속철도 좌석은 평일 하루 약 1만 5000석, 주말에는 1만 7000석 늘어납니다. 특히 수서역을 오가는 노선의 좌석이 약 30% 확대됩니다.

정부와 코레일은 또 내년부터 기존 KTX-산천 대비 편성당 약 90석이 많은 신규 고속철도 차량 31편성(1편성당 8량, 500석)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기존 KTX 운임은 SRT 수준에 맞춰 평균 10% 내려갑니다. 수서 출발 노선에서도 결제 금액의 5%가 마일리지로 적립됩니다. 임산부와 청년 할인 등 두 회사가 각각 운영하던 할인 제도도 승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통합됩니다.

열차 예매는 통합 앱인 '코레일+'에서 가능합니다.

SR 직원은 기존 근로조건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코레일이 고용을 승계합니다.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