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이대형 코치, ‘감독 대행’ 데뷔전 치른다…새롭게 짠 판은?

2026-09-01 16:44   연예

채널A ‘야구여왕2’의 이대형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깜짝 승진해 데뷔전을 치른다.

9월 3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9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대만 오공 야구팀과의 첫 번째 ‘국제전’ 연전에서 1승 1패를 하며 누적 ‘4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승률 6할 달성 실패 시 팀 해체’라는 위기감 속 여섯 번째 경기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대만 오공과의 2차전에서 다수의 실책으로 아쉽게 패한 블랙퀸즈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훈련장에 모인다.

그런데 이대형 코치는 평소보다 무거운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안긴다. 알고 보니, 추신수 감독이 본업 이슈로 자리를 잠시 비우게 돼 여섯 번째 경기에 이대형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한 것.

이와 관련해 이대형 감독 대행은 “추 감독님이 ‘내가 없는 동안 수비 훈련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놓는다. 더욱이 윤석민 코치는 “이번 경기 상대는 국내에서 붙었던 팀 중 가장 강한 팀이다.

이른바 여자 야구계 ‘5대 천왕’!”이라고 알려 긴장감을 조성한다. 잠시 생각에 잠긴 이대형 감독 대행은 “이번 경기에서 우리의 전략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다. 수비진이 실책을 일으키는 순간, 경기에서 바로 아웃시킬 것!”이라고 자비 없는 경기 운영을 예고한다.

이어진 훈련에서 이대형 감독 대행은 특유의 웃음기를 거둔 채, 매서운 모습으로 지도에 나선다.

또, 그는 실수를 하는 선수들을 향해 “죄송하다고 하면 이미 경기는 끝나고 팀은 해체되는 거야!”라고 살벌하게 경고한다. 과연 블랙퀸즈가 ‘이대형 감독 대행’ 체제에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이대형 감독 대행과 윤석민 코치는 전략 회의에서 “즉시 전력감 투수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에 윤석민 코치는 ‘대체 불가 에이스’ 박민서와 회심의 ‘변화구 훈련’에 집중한다.

드디어 여섯 번째 경기 날이 오자, 추신수 감독은 미국에서 영상 통화를 하며 블랙퀸즈 선수들을 격려한다. 이대형 감독 대행 체제로 새 판을 짠 블랙퀸즈가 이날 추신수 감독의 빈자리에도 ‘승리’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자 야구계 전통의 강호’ 나인빅스와 맞붙는 블랙퀸즈의 여섯 번째 경기 현장은 3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9회에서 만날 수 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