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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선임’ 의혹 정몽규, 경찰 출석…“부당 개입 없어”
2026-09-02 13:01 사회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 7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2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낮 12시쯤부터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용범죄수사대가 지난 7월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이후 정 전 회장을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경찰에 출석하면서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 개입한 이유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부당 개입한 거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홍 감독 선임하기 위해 부당 개입했는가"라는 물음에는 "경찰 조사 잘 받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24년 7월 업무방해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협회 이사회 등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게 고발 사유의 핵심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