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 ‘노인인구가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세계 최고령국

2026-09-04 14:42   국제,사회

 미국 인구조사국이 지난달 말 발표한 '고령화 세계:2025' 보고서 (사진출처 : 미국 인구조사국)


인류 10명 가운데 1명이 '노령'으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노령 인구가 5세 이하 영유아 수를 넘어섰다는 정부 기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지난달 말 발표한 '고령화 세계: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8억5천200만 명, 전체의 10.5%로 집계됩니다.

반면 5세 이하 영유아 인구는 전체 인구의 1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고령화의 주된 원인은 '저출산'으로, 앞으로 고령 인구는 2060년 20억 명, 전체의 19.6%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세 이하 영유아 인구 비중은 7~8%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릅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지난해 20.3%에서 2060년 41%로 급증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 또한 2020년 기준 40.5%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