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드론에 우크라 코카콜라 공장 피격…젤렌스키 “미국에 보내는 신호”

2026-09-04 17:19   국제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크리비리흐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쇼핑센터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뉴스1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주 브로바리에 있는 코카콜라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현지 코카콜라 법인은 3일(현지시각) 드론 공격으로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었지만 직원들은 모두 안전하며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곳이 미국 기업의 시설이라는 사실을 모를 리 없다”며 이번 공격이 “미국에 보내는 명백한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코카콜라의 글로벌 생산·유통 파트너인 코카콜라 HBC의 우크라이나 법인이 운영하는 주요 생산시설입니다.

러시아는 이날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도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이어갔으며, 12세 소녀를 포함해 최소 1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