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 뉴시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과 노조 간부, 삼성전자 직원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 등은 올해 3월 총파업을 전후해 임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노조 가입 여부가 담긴 명단을 작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내 시스템 관련 업무를 담당한 간부는 임직원 약 10만 명의 명단을 확보해 노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부서명과 성명, 사번, 노조 가입 여부 등이 담긴 명단이 사내에서 공유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약 5개월간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함께 송치된 직원 4명은 다른 직원들의 노조 가입 여부를 조회했지만 별도 명단을 작성하거나 유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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