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실종된 9명 구조, 수색도 좋은 소식 있으면 좋을텐데요.
정부 구호대가 수색을 이어가지만 워낙 날씨가 변화무쌍하고 험한 지형 탓에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구조 작업이 장기화될 우려가 나옵니다.
현지 상황 어떤지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길은 반 이상 쓸려나갔고 건물들은 여전히 진흙에 묻혀 있습니다.
계곡 사이는 짙은 안개 탓에 1m 앞도 안 보입니다.
육로는 대부분 끊어져 있고 토사가 쓸려나간 자리는 낭떠러지로 변한 상황.
도보 접근 자체가 제한되는 구간이 여전히 많습니다.
정부 긴급구호대는 어제 당초 헬기 2대를 띄울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에 1대 밖에 띄우지 못했고 그마저도 30분만에 회항해야 했습니다.
하루가 지난 오늘 오전에서야 헬기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사무동 메인캠프와 숙소동 파워하우스, 그리고 두 건물을 잇는 옐로우브릿지를 중점으로 열화상 드론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둔체 지역에 머무르던 구호대원 2명도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며 육로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선발대 격인 신속대응팀과 추가 긴급 구호대가 함께 나서고 있지만 날씨와 험한 지형 등 변수로 한국인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 될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구혜정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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