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으로 응원가나 했더니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이랍니다.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스포츠 유니폼이 일상복이자 패션 트렌드로 번지고 있다는데요.
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개팅 자리에 제일 비싼 옷을 입고 나오라는 친구.
자랑스럽게 꺼내든 옷은 바로 축구 유니폼입니다.
일상복과 스포츠 유니폼을 함께 입는 일명 '블록 코어 룩'이 2030 세대에게 인기입니다.
오픈런은 기본입니다.
[김다솜 / 서울 목동]
"팝업스토어 한다고 해서 10시 반 땡치자 마자 왔어요."
출근길부터 각종 모임에도 유니폼을 입고 나갑니다.
[양소영 / 경남 창원시]
"돌잔치에도 입고 가고. 좀 눈에 띈다. 개성 있어 보인다 (느껴요) 직장 동료들도 괜찮다 시원하겠다 얘기하더라구요."
[정승환 / 서울 서대문구]
"<상황에 맞지는 않는다는 시선이 있을 텐데…?> 기성세대 분들은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상황에 맞춰서 입을 수 있는 유니폼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요."
유니폼을 입고 명동에 나와봤는데요.
주변을 둘러보면 저처럼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배선주 / 카페 사장]
"처음에는 좀 과한가 싶은 느낌도 있었는데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나 애정으로 생각돼요."
유니폼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양지원
영상편집:김지균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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