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선 학생들이 단체로 코피를 쏟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70%의 학생이 결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병원 진단 결과는 '가스 중독'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산둥성 쥐예현의 한 초등학교.
초등학생이 코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다른 증상도 나타났습니다.
[자오 / 학부모]
"(아이가) 어지럼증이 있었고 거의 둘째 날부터 알레르기 증상과 코피가 났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는 글이 학부모 단체방에도 적지 않게 올라왔습니다."
"내일 하루 결석하겠다"는 메시지들이 잇따라 올라왔고 전체 6학년 학생 70%가 결석했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진단명은 '자극성 가스 중독'.
학부모들은 최근 공사한 새 교실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여러 유해물질에 노출이 된 것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자오 / 학부모]
"지금은 아이를 안에 들여보낼 엄두를 못 냅니다. 냄새가 너무 심해서요."
당국은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쥐예현 교육체육국 관계자]
"어제 전문기관에 의뢰해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포름알데히드 수치는 국가 기준에 부합합니다."
새 교실에서 난 냄새는 "페인트 칠 된 문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문을 철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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