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횟감하면 광어와 우럭인데, 요즘 한 접시 사먹기도 부담스러울 만큼 비싸졌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가격이 뛴 건지, 김세인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기자]
주말을 앞두고 광어회를 사러 노량진을 찾았습니다.
[현장음]
"(얼마예요?) 광어는 킬로당 3만 5천원에서 4만 원"
조금이라도 싸게 사보려 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현장음]
"(우럭은요?) 킬로당 4만 원. 광어 큰 사이즈들은 25% 정도까지 올랐고…"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습니다.
[진종학 / 서울 송파구]
"광어도 비쌌어요. 더 쌌으면 더 잘 먹고 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비싸니까 아무래도 부담은 되겠죠."
이 손님들, 회를 먹으러 왔다가 꽃게로 메뉴를 바꿨습니다.
가격 때문입니다.
[김혜연 / 경기 성남시]
"저희가 4~5인이다보니까 (회는) 보통 10만 원대 아니면 약간 넘어가는…좀 더 이런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 같아요."
비싼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유민주 /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올 여름에 엄청 더웠잖아요. 수온 때문에 많이 폐사를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혹시 바가지를 쓴 건 아닌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올 여름 폭염으로 양식장에서 폐사한 물고기가 1300만 마리가 넘습니다.
광어와 우럭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광어 평균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보다 3.7% 올랐고, 우럭은 4.7% 상승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수온이 내리며 폐사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추석 땐 출하량이 늘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장세례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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