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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직 연연 안쓰러워”…돌아온 용혜인 과거 발언
2026-09-04 19: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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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정당 국고 보조금을 폐지하라" "장관 직에 연연하는 모습 안쓰럽다" 그런데 이런 과거 발언들, 지금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묘하게 겹쳐 보입니다.
야당은 '모순의 극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강보인 기자입니다.
[기자]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장관이랑 의원직 겸직한다는 의사엔 변함 없습니까?> … 내리시도록 도와주시겠어요? 잠시 촬영을 좀 멈춰주시면… "
오늘 출근길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 말 하나 했습니다.
의원직 사퇴 여부, '가족소득당' 의혹에 대한 질문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발언들도 소환되고 있습니다.
"국고보조금은 기생충 정당만 키우잖아요"
6년 전 용 후보자가 든 국고보조금 폐지 팻말은 장관 지명 뒤 겸직 논란 이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원외정당이 돼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발언은 연간 11억 원 국고보조금을 포기할 수 없다는 취지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4년 전 발언도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지난 2022년 국회 여가위 국정감사)]
"사퇴에 대해서 답변하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직에 연연하는 모습 참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현숙 /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지난 2022년 국회 여가위 국정감사)]
"한 번도 직에 연연한 것 아니고… "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지난 2022년 국회 여가위 국정감사)]
"장관, 지금 위원이 질문하고 있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자신이 던졌던 비판의 화살이 그대로 자신을 향하고 있음에도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는 모순의 극치인 것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영상편집 이은원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