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게 건널목 건너려다…달리는 기차에 ‘쾅’

2026-09-04 19:36   국제

[앵커]
조금 일찍 가겠다고 정지 신호도 무시하고 무리하게 건널목에 진입한 트럭이 달려오던 기차와 충돌했습니다.

폴란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운전자는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트럭은 종잇장처럼 부서졌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트럭 한 대가 정지 신호를 어기고 건널목으로 진입합니다.

그사이 차단기가 내려오고, 트럭은 오도 가도 못한 채 꼼짝없이 갇혀버립니다.

잠시 후 300여 명을 태운 기차가 그대로 트럭을 덮칩니다.

트럭이 마치 종잇장처럼 반 토막이 납니다.

트럭 운전자는 가까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고, 열차 탑승객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

레이싱 차량이 굉음을 내며 비포장도로를 달립니다.

급커브구간에서 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더니 그대로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고 맙니다.

전신주가 쓰러지고 사방은 누런 흙먼지로 가득합니다.

파라과이에서 열린 세계 랠리 챔피언십 대회에서 일본 선수의 차량이 중심을 잃고 뒤집힌 겁니다.

차를 몰던 선수와 보조 운전자는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도로가 거대한 강으로 변했고, 차들은 반쯤 잠겼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일대에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도시 전체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버스 안에는 누런 흙탕물이 빠른 속도로 들이쳐 넘실대고 승객들은 발을 올리거나 의자 위에 올라가 차오르는 물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

현지시각 1일 체코 프라하의 한 지하철역 승강장.

스마트폰을 보던 남자아이가 발밑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선로 아래로 떨어집니다.

지하철이 다가오는 긴박한 순간, 한 시민이 뛰어들어 아이를 구조하고 본인도 침착하게 승강장 위로 올라옵니다.

몇 초만 늦었다면 큰 사고가 날 뻔했던 상황, 영상을 공개한 체코 경찰은 보행 중 스마트폰과 이어폰 사용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변은민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