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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정보본부 공습…대낮에 보안국장 집무실 노려
2026-09-05 18:4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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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의 심장을 찔렀습니다.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본부를 직접 타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즉각적인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에 드론이 빠른 속도로 날아들더니 그대로 폭발합니다.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근처에 있던 시민들은 황급히 현장을 피합니다.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보안국 SBU의 본부 건물이 러시아의 드론공격에 직격당한 겁니다.
최소 12명이 다친 걸로 전해집니다.
국장 집무실을 직접 노린 걸로 전해지는데, 백주대낮에 정부시설이 표적이 된 것은 이례적입니다.
러시아의 공격 수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보안국에 "'적절하고 실질적인 보복'을 하도록 지시했다"며, "가능하면 러시아와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공격 수위를 높인 건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습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정유시설과 생산시설을 타격하는 한편, 지속적인 드론 투입으로 공항 운영에도 부하를 걸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지난달에만 993번 공항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우 전쟁의 갈등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번 주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연쇄 방문해 종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