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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생환 이어져…무너진 주택에 고립됐던 60대 여성, 10일 만에 ‘극적 구조’ [현장영상]
2026-09-06 14: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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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발생 열흘 만에 무너진 주택에 고립됐던 여성 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네팔 누와콧주 베트라와티에서 64세 여성 찬드리카 쿠마리 슈레스타가 진흙과 잔해에 파묻힌 주택 안에서 생존한 채 발견됐습니다. 구조된 여성은 진흙으로 뒤덮인 상태였으며 헬기를 통해 카트만두 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네팔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에서 여성을 발견한 뒤 생수를 건네고 담요로 감싼 채 안전하게 구조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서 같은 날 중국인 수력발전소 작업자 1명도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의 길이 225m 터널에서 구조됐습니다. 이 남성은 전날 구조된 네팔인 작업자 2명에 이어 해당 발전소에서 세 번째로 생환한 작업자입니다.
잇따른 생존자 구조로 구조당국은 추가 생존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 작업은 네팔 전역의 수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네팔과 한국, 인도, 중국, 미국의 구조대가 합동으로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네팔 재난관리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빙하 붕괴로 발생한 대홍수로 현재까지 1344명이 숨지고 약 4900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