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와 함께 갑자기 가을…나들이객 ‘북적’

2026-09-06 19:02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그렇게도 덥더니 어느새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쾌청한 가을볕 아래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꽃밭으로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신선미 기자가 성큼 다가온 초가을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기자]
가을 햇살 아래 황금빛 꽃들이 끝없이 펼쳐져 물결을 이룹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가느다란 꽃대가 춤을 추듯 이리저리 몸을 흔듭니다. 

활짝 핀 가을꽃을 배경으로 소중한 사람의 사진을 남기고, 

[현장음]
"브이~ 스마일~"

꽃길을 함께 걸으며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주황색의 황화코스모스가 강변을 가득 채웠습니다.

한낮을 지나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김주원, 김종완 / 경기 남양주시]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조금 이제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 때 한강에 나오니까 이렇게 예쁜 꽃이 있어가지고 좋은 것 같아요. 아가도 좋아하고요."

백일 동안 붉게 피어난다는 가을꽃 백일홍이 저마다의 빛깔을 뽐냅니다.

백일홍 1억 송이가 만개한 정원은 마치 색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합니다. 

화려한 꽃들 사이에서 가을날 추억을 담습니다.

아빠의 손을 잡고 아이들이 포도를 발로 밟습니다.  

콩콩콩 뛰며 신이 납니다. 

뜨거웠던 여름이 풍성한 포도송이를 만들어 가을축제가 열렸습니다. 

탐스럽게 익은 포도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며 완연한 가을을 만끽합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최저 기온은 문경이 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는 흐리고 비가 올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남은주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