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티베트 지룽 현장 첫 공개…실종자 수색 현장 옆엔 ‘슬픔의 국화꽃’이 덩그러니 [현장영상]

2026-09-07 11:1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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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중국 국경을 덮친 대홍수 참사가 발생한 지 13일째를 맞은 가운데, 중국 티베트 자치구 지룽(吉隆) 통상구의 처참한 피해 현장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6일(현지시각)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구조대원들이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거대한 토사와 암석 더미를 걷어내며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국경 통상구 일대는 여전히 흙과 바위, 잔해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티베트 소방구조대의 덩부촨 구조대원은 "굴착기를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방대원들이 조를 이뤄 굴착과 실종자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의 수색 현장 한 쪽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노란 국화꽃이 놓여있는 모습도 포착 돼 참사의 비극을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네팔과 중국 당국의 집계를 합쳐 이번 홍수와 산사태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1384명, 실종 55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