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평균 월세 162만원 역대 최고…민간임대 규제 풀어야”

2026-09-07 15:36   정치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아이앰버서더 4기 발대식에서 격려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전월세 가격 급등을 지적하며 정부에 민간임대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7일 SNS에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162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셋값도 9.95% 치솟았다”며 “서울 전역이 ‘주거 지옥’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긍정적이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매입형 임대사업자의 대출 규제 완화와 종부세 합산 배제 등을 요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 등록민간임대주택이 40만7천 가구로 전체 임차주택의 약 20%를 차지한다며, 세제 혜택 축소로 임대주택이 매매시장으로 빠져나갈 경우 전월세 공급이 더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민간임대사업을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의 한 축으로 제도화해야 한다”며 실거주 중심의 현행 부동산 정책 기조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