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악플러’에 법적 대응…“선처·합의 없다”

2026-09-08 15:41   사회

 <사진=뉴스1>

코미디언 이수지가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수지 소속사는 8일 "최근 이수지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모욕,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과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며 "선처나 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 7월 악성 민원과 과도한 업무, 낮은 급여 등 공무원의 현실을 풍자한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라는 제목의 풍자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 민원인이 "재선거"를 외치는 장면이 담기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악성 민원인으로 묘사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제작진은 특정 사안이나 정치적 입장을 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한 뒤 논란 장면을 수정했고, 이수지도 누군가에게 상처나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