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사우디 아람코·공군기지 대규모 보복 공격…미사일·드론 수십 발”

2026-09-08 18:16   국제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가 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공습 사실을 밝히는 모습. 뉴시스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시설과 공군기지 등을 겨냥해 대규모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는 8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아브하·지잔의 아람코 시설과 나즈란·카미스 무샤이트의 공군기지 등을 타격했다”며 “목표물에 큰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최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예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후티는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북부 교도소가 공격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7명이 숨졌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후티 측 보건부 대변인 아니스 알아스바히는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7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을 포함한 최소 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후티 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사우디가 자우프주에서 공습을 감행해 학살을 저질렀다”고 비난하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