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마라톤 훈련 중 참변…30대 여성, 뺑소니 트럭에 치여 사망 [현장영상]

2026-09-09 07: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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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서 첫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던 30대 여성이 새벽 훈련 도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오전 4시 30분쯤 에콰도르 과야킬 인근 삼보론돈의 E40 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 모니카 안드레아 마르티니치 콘이 달리기 훈련을 하던 중 뒤에서 달리던 픽업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마르티니치는 동료 러너 2명과 함께 도로 가장 오른쪽 차로를 달리고 있었으며, 비상등을 켠 에스코트 차량이 옆에서 서행하며 안전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고속으로 접근한 픽업트럭이 에스코트 차량을 피해 추월을 시도하다 마르티니치를 그대로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다른 두 명의 러너는 인도로 몸을 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그대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콰도르 교통당국은 이번 사건을 뺑소니 사고로 분류하고 운전자 추적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