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해안 곳곳 폭발음 연속”…국제유가 100달러 넘겨

2026-09-10 09:13   국제

 지난 4월 호르무즈 해협을 접한 이란 케슘섬 항구 시설물과 소형 선박들이 현지 목격자들이 미국-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전한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사진=뉴시스>

이란 남부 해안지대의 시리크, 미나브, 케슘 섬 지역에서 10일 새벽(현지시각) 또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는 소식이 잇따르는 등 중동 불안이 확산하면서 국제 유가도 다시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과 관영 통신 IRNA 등은 현지 당국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서 시리크 지역 여러 곳에 "적군 폭발물"들이 공격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이란은 미군이 자국 원유 수송선 5척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해협 인근 미군 함정 2척과 유조선 8척에 공세를 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면서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29달러(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로 지난 5월 22일 이후 최고치로 거래를 마치는 등 유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