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한동훈·이진숙 제명 추진…안 되면 자격정지”

2026-09-10 16:59   정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6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제명 또는 의원 자격정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10일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 도중 자신의 수첩에서 한 의원과 이 의원 이름 옆에 ‘OUT’이라고 적힌 것이 포착된 데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한 의원에 대해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자료가 검찰 내부 자료라고 주장하면서 “헌법과 법률에 대놓고 반하는 일을 하는 분이 국회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관련 포럼에서 폄훼성 발언이 나온 점을 거론하며 “제명, 최소한 자격정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제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윤리특별위원회 합의 없이도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과반 의결로 최대 1년간 의원 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