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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11월 1일”…‘호르무즈 기여’ 데드라인 못 박은 美
2026-09-10 21:15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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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동 상황이 악화 일로에 빠지면서 미국으로부터 파병 압박을 받고 있는 우리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채널A 단독 취재 내용이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안을 놓고 우리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데드라인을 통보받은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백악관이 지난 1일자로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과 관련한 문서 형식의 요청을 청와대에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서에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에 기여해주길 요청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걸로 전해집니다.
이와 함께 기여 행위의 완료 시점을 오는 11월 1일로 못 박은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예정된 11월 3일 이전 협조해달라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우리 정부는 요청을 받은 지 닷새 만인 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에 약 10명 규모의 조사단을 보내 현지 점검을 실시했었는데요.
정부는 오늘도 파병과 같은 구체적 방식은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두희 / 국방부 차관
현지 조사단 방문이 반드시 뭐 파병을 전제로 한다고, 파병을 준비한다기보다는 전반적인 상황을 평가하고 검토하기 위한 단계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서 백악관 관계자는 현지시각 지난 6일 "한국은 중동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 가운데 하나"라면서 "한국 정부의 자원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요.
채널A 취재 결과 미국의 5가지 구체적인 요구가 있었습니다.
다섯 가지 임무는 기뢰 제거와 탐지, 정찰 군수 지원 등으로 파악됩니다.
구체적인 전력 자산을 정해 파견하라고 요구한 건 아닌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전과 국익을 우선 조건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전력자산 목록을 추리는 중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해상초계기와 해군 폭발물처리반 EOD팀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병력이 직접 투입되는데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인 장비 등 기술 지원 가능성도 열어놓은 분위기입니다.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파병 옵션 아니라면 기술적인 지원도 있을 수 있겠고요.
한편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건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로 갔던 현지조사단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현지 조사단은 조사활동 보고서를 작성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 보고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CITY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