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면접에 정장 입지 마”…헷갈리는 취준생

2026-09-11 19:29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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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넥타이 금지 정장 구두 금지, 어기면 덧신 착용.

다른 곳도 아닌 공무원 면접장에 내려진 복장 규제 지침입니다.

인사혁신처가 파격 지침을 내놨는데, 당사자인 취준생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송채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사혁신처가 어제 발표한 국가공무원 면접시험 복장 안내입니다.
 
정장 착용을 지양하고 넥타이와 정장 구두 착용을 금지한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입으라고도 예시를 들었습니다.

면접 분위기가 부자연스럽고, 걸을 때 소음으로 지장을 준다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공무원 면접장에서 이런 정장은 보기 어렵겠습니다.

특히 구두를 신고 온 면접자에게는 덧신을 씌운다고 하는데요.

인사혁신처는 셔츠에 슬랙스, 운동화 등 캐주얼한 복장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김후양 / 공무원 준비생]
"황당하다고 느껴졌어요. 그걸 신고 갔다고 덧신을 신기는 게 조금…"

[송태욱 / 공무원 준비생]
"그냥 차라리 '통일된 복장을 입고 와라'라고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장지은 / 공무원 준비생]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서 되게 불편한 것 같아요. 이렇게 입고 가야 될 것 같아요. 지금 딱 예시에 나오는 대로."

[A씨 / 공무원 준비생]
"청년들이 정장을 사기에 돈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그런 것들을 생각해서…"

[B씨 / 공무원 준비생]
"사기업에서도 편한 복장을 많이 입고 하니까."

해당 규정은 다음 달 면접부터 적용됩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장규영
영상편집 : 남은주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